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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간 12일 오전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따뜻한 옷을 입은 나들이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오늘(19일)은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체감온도는 낮겠으니 옷차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평년 기온은 최저기온 -3~7도, 최고 8~15도 정도인데, 오늘은 이와 비슷하거나 좀 더 높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많겠습니다.

오늘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게 느껴지겠고, 내일(20일)까지는 중부내륙과 경상내륙에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습니다.

강원산지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 경북권에서도 바람이 밤까지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는 편이 권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