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가자 남부 칸유니스 공습으로 26명 사망”
SBS Biz 문세영
입력2023.11.18 15:00
수정2023.11.18 16:25

[현지시간 12일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서 한 남성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무너진 건물의 잔해를 보고 있다.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이 한 달을 넘게 계속되며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인 사망자 수가 1만 1천명에 달하고 있다. (칸 유니스 신화=연합뉴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 있는 주거용 건물이 공습받아 26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현지 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이 지역 나세르 병원 원장은 공습 이후 26명의 시신과 23명의 중상자가 이송됐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사망자 대부분은 어린이라고 팔레스타인 와파(WAFA) 통신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3주에 걸친 지상작전으로 가자지구 북부를 장악한 이스라엘군(IDF)은 남부도 공략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IDF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하마스가 있는 곳이라면 가자지구 남부를 포함해 어디라도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IDF는 지난 16일 바니 수하일라, 크후자, 아바산, 카라라 등 칸 유니스 동부 소도시 4곳에 대피하라는 전단을 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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