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원 무기화 견제…'핵심광물 대화체' 띄웠다
SBS Biz 우형준
입력2023.11.17 17:50
수정2023.11.17 20:32
[앵커]
한·미·일을 포함한 14개국 정상이 중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들의 '자원 무기화' 움직임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주요국 정상들과의 회담을 이어가고 있지만,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은 불투명합니다.
우형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APEC 순방 둘째 날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IPEF 2차 정상회의 참석했습니다.
미국 주도로 출범한 IPEF는 무역, 공급망 등 4개 주제를 중심으로 14개국이 참여 중입니다.
이 자리에선 핵심광물 대화체가 출범했습니다.
중국의 자원무기화 움직임 속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희토류 등 광물과 관련한 대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우호국 중심의 핵심광물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 내년에 공급망 협정이 발효되면 공급망 위기 발생 시 IPEF 14개국 고위공무원으로 구성되는 IPEF 위기대응 네트워크가 가동됩니다.]
지난 9월 이후 두 달 만에 한일 정상회담도 열렸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지난 3월 방일 시 합의한 모든 (한일) 정부 간 협의체가 이제 100% 복원됐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 걸음을 더욱 정진시키기를 희망합니다.]
이후 한미일 정상들은 석 달만에 다시 만나 긴밀한 공조 체제를 재확인했습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중 정상회담은 미지숩니다.
윤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 3분 정도 짧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양국 일정상 떠나기 전까지 회담이 이뤄질지 장담은 못 하겠지만 논의는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한·미·일을 포함한 14개국 정상이 중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들의 '자원 무기화' 움직임에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주요국 정상들과의 회담을 이어가고 있지만,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은 불투명합니다.
우형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APEC 순방 둘째 날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IPEF 2차 정상회의 참석했습니다.
미국 주도로 출범한 IPEF는 무역, 공급망 등 4개 주제를 중심으로 14개국이 참여 중입니다.
이 자리에선 핵심광물 대화체가 출범했습니다.
중국의 자원무기화 움직임 속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희토류 등 광물과 관련한 대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우호국 중심의 핵심광물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 내년에 공급망 협정이 발효되면 공급망 위기 발생 시 IPEF 14개국 고위공무원으로 구성되는 IPEF 위기대응 네트워크가 가동됩니다.]
지난 9월 이후 두 달 만에 한일 정상회담도 열렸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지난 3월 방일 시 합의한 모든 (한일) 정부 간 협의체가 이제 100% 복원됐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 걸음을 더욱 정진시키기를 희망합니다.]
이후 한미일 정상들은 석 달만에 다시 만나 긴밀한 공조 체제를 재확인했습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중 정상회담은 미지숩니다.
윤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 3분 정도 짧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양국 일정상 떠나기 전까지 회담이 이뤄질지 장담은 못 하겠지만 논의는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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