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 임기 중 사임 표명
SBS Biz 이한나
입력2023.11.17 13:55
수정2023.11.17 14:00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 (한국벤처투자 제공=연합뉴스)]
중소기업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의 유웅환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납니다. 지난해 9월 3년 임기로 대표 취임한 지 약 1년 2개월 만으로, 2년여 임기를 남겨둔 채 자진 사임을 정했습니다.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유 대표는 전날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표직 사임 의사를 전했습니다. 사직서 제출은 아직이지만, 관련 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달 중 대표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운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유 대표는 앞서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 박사 등을 거쳐 인텔 수석 매니저, 삼성전자 상무, 현대자동차 이사, SK텔레콤 부사장(ESG혁신그룹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9월 한국벤처투자 대표 공개모집에서 지원해 낙점됐습니다. 당시 글로벌 정보통신(IT)기업에서 일하며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킬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4.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5."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6.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7.'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8.'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9."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10.[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