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배당금·주식 421억원 찾아가세요"
SBS Biz 김기송
입력2023.11.16 11:19
수정2023.11.16 21:41
한국예탁결제원은 대표적인 휴면 금융투자재산 중 하나인 실기주과실 주인을 찾아주는 캠페인을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실기주과실이란 투자자들이 증권회사에서 물주권을 찾아간 뒤 주주명부 폐쇄기준일까지 본인 명의로 명의개서를 하지 않은 주식으로부터 발생한 배당금, 배당주식, 무상주식 등을 말합니다. 10월 말 기준 196만7천주, 421억원 규모입니다.
예탁원은 2018년부터 실기주과실 찾아주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실기주주에게 142만주, 70억1천만원을 반환 지급했습니다.
예탁원은 "앞으로도 잠자고 있는 실기주과실을 주인이 빨리 찾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라며 "휴면 증권투자재산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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