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내년부터 파트너사 닛산 지분 28% 매각
SBS Biz 신채연
입력2023.11.16 06:26
수정2023.11.16 06:32
르노가 파트너사인 닛산의 지분을 매각합니다.
현지시간 1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르노는 내년 초부터 닛산의 지분 28%를 매각할 예정입니다.
매각을 통한 자금을 어디에 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요.
르노가 43억 유로에 달하는 지분을 전기차 자회사 암페어의 기업공개에 쓰지 않는다면 이 자금은 저렴한 전기차 개발 가속화와 경쟁업체 인수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르노는 암페어의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평가액이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면 상장 보류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르노는 최근 암페어가 2025년까지 100억 유로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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