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證, 3분기도 영업손실…"부동산PF 충당금 등 여파"
SBS Biz 김동필
입력2023.11.14 15:21
수정2023.11.14 16:10
다올투자증권이 1·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과 금리 인상 여파를 받으면서입니다.
다올투자증권은 오늘(14일) 3분기 66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앞서 1분기엔 115억 원, 2분기에는 228억 원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매출 개념인 영업수익은 대폭 늘었습니다. 3분기 기준 1조 1천237억 원으로 1년 전(6천874억 원)보다 63.5% 증가했습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부동산PF 정상화,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리스크 관리 강화 등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3분기에는 금리 상승, 부동산PF 충당금 추가 설정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영업이익 적자가 시현됐다"라면서 "4분기에는 Sale&trading 비즈니스 본격화 뿐만 아니라, 당사 주력 사업인 주식·채권 거래 영업력을 한층 더 강화해 시장에서 다양한 수익 기회를 창출하고 영업이익을 제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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