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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중인 전기차에서 화재…3시간 30분만에 진화

SBS Biz 신성우
입력2023.11.14 12:43
수정2023.11.14 14:47

[출처: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충전 중인 아이오닉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14일) 오전 3시 46분경 제주시 함덕읍 한 주택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아이오닉 전기차에서 불이나 3시간 28분 만인 오전 7시 14분경 완전히 꺼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동식 소화 수조 등을 설치해 불을 껐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배터리 팩이 타 소방서 추산 2천420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차 배터리 팩 내부에 한정적으로 불이 난 점, 화재 발생 전 교통사고 등 특이 사항이 없는 점, 차량 하부에서 최초 연기가 발생한 점 등으로 미뤄 배터리 발열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제조사와 합동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14일 제주시 한림읍 전기차 화재 현장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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