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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26년까지 108억달러 절감…인력비용 삭감

SBS Biz 신채연
입력2023.11.14 06:22
수정2023.11.14 06:46


폭스바겐과 콘티넨탈이 인력감축과 비용절감에 나섭니다.

현지시간 13일 로이터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2026년까지 108억 달러를 절감하기 위해 행정 인력 비용을 5분의 1로 줄일 계획입니다.

비용 절감은 폭스바겐이 전기차 생산으로 전환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9월까지 3.4%였던 마진율을 6.5%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난 7월 폭스바겐이 내놓은 시간제 퇴직 계획은 직원을 해고하지 않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직원 약 3천 명이 이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독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콘티넨탈도 자동차 부문 인력 감축에 나섭니다.

직원 감축 규모는 구체적으로 결정되진 않았는데요.

콘티넨탈은 비용 삭감을 통해 2025년부터 연간 4억 달러를 줄이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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