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증권은 사칭"…라이나생명, 불법 사이트 고발
SBS Biz 지웅배
입력2023.11.13 18:10
수정2023.11.13 18:52
[라이나생명이 홈페이지에 '라이나증권을 사칭한 피싱사이트를 주의하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게재했다. (자료=라이나생명)]
최근 라이나생명과 라이나원은 라이나 브랜드를 사칭 및 도용해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하는 불법 사이트가 개설됐고, 일부 고객이 피싱 전화를 통해 입금을 권유받았다는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해당 일당은 온라인 홍보 대행사를 통해 라이나증권 인허가 관련 허위 기사를 인터넷 언론에 게시하고 홈페이지 개설, 포털 키워드 작업을 진행하는 등 불법 행위를 벌였습니다.
이에 라이나생명과 라이나원은 고객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고, '라이나증권 사칭 피싱 사이트 주의 안내' 내용을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절차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현재 해당 불법사이트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라이나증권은 라이나생명 및 라이나원과 무관하며 피해 사실을 지난주 금융당국에 보고하고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며 "라이나 브랜드를 사칭하는 사이트를 발견하거나 전화를 받을 경우 당사 고객센터에 확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4.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5.[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6.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7."1인당 50만원씩 준다"…소득 상관 없이 뿌린다는 곳 어디
- 8.65세 넘었다면…문턱 높아지는 '절세통장' 챙기세요
- 9.SKT '1인당 10만원' 보상 권고…나도 받을 수 있나
- 10."집 사는 데 노후까지 영끌"…퇴직연금 깨서 집 산 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