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분기 배당 2배 확대…1주당 3천원
SBS Biz 윤선영
입력2023.11.13 17:56
수정2023.11.13 20:37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실적 반등에 힘입어 3분기 배당 규모를 전분기보다 2배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한샘은 13일 이사회를 열어 1주당 3천원, 총 498억원 규모의 현금 분기배당을 의결하고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배당기준일은 9월 30일이며, 지급일은 오는 24일입니다.
한샘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 배당을 지급하지 못하다가 2분기에 1주당 1500원 배당을 진행했습니다.
한샘 측은 “부동산 주택매매거래량 회복세와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회사의 전략 방향에 따라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있다”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믿고 성원해주신 투자자들께 보답하기 위해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샘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4,809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지난 2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연속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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