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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 아침 지하철 늘린다…관공서 출근도 1시간 늦춰

SBS Biz 안지혜
입력2023.11.12 11:35
수정2023.11.12 20:53


서울시가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을 위해 교통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합니다.

시는 우선 지하철 오전 집중 배차시간을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연장하고, 연장 시간대에 지하철을 31회 추가 운행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시내·마을버스 역시 입실 시간을 고려해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운전원의 휴게시간을 최소화하고 최소 배차간격을 유지해 운행합니다.

수험생 수송 지원차량도 운행합니다.

민·관용 차량 698대가 시험장 인근의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주요 지점 등에 대기하며, 수험생이 승차를 요청하면 시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 줄 계획입니다.

또 수험생이 제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시·자치구·관공서 등의 시험 당일 출근 시간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늦추기로 했습니다.

수능 시험 당일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해 시험장 반경 2km 이내 학교 및 지하철역 주변으로 주정차 위반차량을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시험장 전방 200m 도로에서는 대중교통을 제외한 차량 진출·입이 통제되며 주차도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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