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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3Q 영업손실 101억원…적자폭은 줄어

SBS Biz 정아임
입력2023.11.10 16:33
수정2023.11.10 17:15

씨젠은 오늘(10일)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00억9천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7% 감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918억8천600만원으로 같은 기간 39.1%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손실은 46억8천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적자폭을 줄일 수 있었던 배경에는 비 코로나19 제품의 성장세가 꼽힙니다. 비 코로나19 제품의 매출은 5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뛰었습니다. 

비 코로나19 제품 가운데 매출 성장폭이 컸던 품목은 호흡기 세균(PB) 진단제품과 소화기(GI) 종합진단 제품으로 각각 78%, 71% 증가했습니다. 이 밖에 자궁경부암(인유두종바이러스, HPV) 진단제품은 53%, 호흡기 바이러스(RV) 진단제품은 15% 늘었습니다.

이준혁 씨젠 IR실장은 "비코로나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이 회사의 전체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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