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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2025년부터 부산공장에서 '폴스타 4' 생산

SBS Biz 신성우
입력2023.11.10 04:17
수정2023.11.10 04:17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폴스타'와 2025년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에서 순수 전기차 '폴스타 4'를 생산하는 합의에 도달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르노코리아, 폴스타, 지리 홀딩이 도달한 이번 합의에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이 북미 및 국내 시장에서 판매될 폴스타 4 차량의 생산을 맡는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부산공장은 연간 최대 30만대 생산 능력을 보유했으며, 약 2천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고 수출에 용이한 항구가 인접해 있습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CEO는 "폴스타 4는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번째 SUV 전기차로, 이번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디"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의 든든한 주주인 르노그룹과 지리그룹의 지원 아래 르노코리아는 가까운 미래에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는 2024년 초 중국 청두와 2024년 여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의 폴스타 3 생산을 시작으로, 2025년 대한민국 부산에 이르기까지 총 3개국, 5개의 생산 거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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