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 맛집은 어디…'크리스마스에 진심' 백화점 경쟁
SBS Biz 전서인
입력2023.11.09 17:49
수정2023.11.09 18:21
[앵커]
크리스마스를 두 달여 앞두고 백화점은 벌써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의 영향을 제일 먼저 받은 백화점들은 오히려 더 화려한 모습으로 구애에 나섰습니다.
그 현장을 전서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환하게 불을 밝힌 크리스마스트리 앞에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남깁니다.
[이정은 / 경기도 안양시 : 제가 연말 트리 찾아가는 거 좋아하고, 트리 보면서 연말 잘 정리할 수 있고 앞으로 내년에 더 좋은 일 있길 바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이태원 참사로 조용히 보냈던 작년과 달리, 올해 백화점들은 더 크고 화려하게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300만 개가 넘는 LED를 동원해 백화점 외벽 전체에 영상을 송출하고, 1000평 규모를 할애해 크리스마스 마을을 꾸몄습니다.
[정민규 / 현대백화점 책임디자이너 : 거의 잠을 못 자고 1년 동안 오랫동안 준비를 했습니다. 지금도 오픈은 했지만 내년 것을 미리 생각하면서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식 개장 전이지만, 주변은 인파로 북적이고 입장을 위한 사전 예약은 이미 마감됐습니다.
SNS에도 인증샷이 쏟아지며 불경기 속 떠났던 고객들의 발걸음을 돌려세웠습니다.
엔데믹과 함께 해외로 손님을 뺏기고, 이후 고물가와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백화점들은 어느 해보다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고단한 한 해를 지우는 백화점들의 진심이 연말을 더 화려하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두 달여 앞두고 백화점은 벌써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의 영향을 제일 먼저 받은 백화점들은 오히려 더 화려한 모습으로 구애에 나섰습니다.
그 현장을 전서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환하게 불을 밝힌 크리스마스트리 앞에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남깁니다.
[이정은 / 경기도 안양시 : 제가 연말 트리 찾아가는 거 좋아하고, 트리 보면서 연말 잘 정리할 수 있고 앞으로 내년에 더 좋은 일 있길 바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이태원 참사로 조용히 보냈던 작년과 달리, 올해 백화점들은 더 크고 화려하게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300만 개가 넘는 LED를 동원해 백화점 외벽 전체에 영상을 송출하고, 1000평 규모를 할애해 크리스마스 마을을 꾸몄습니다.
[정민규 / 현대백화점 책임디자이너 : 거의 잠을 못 자고 1년 동안 오랫동안 준비를 했습니다. 지금도 오픈은 했지만 내년 것을 미리 생각하면서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식 개장 전이지만, 주변은 인파로 북적이고 입장을 위한 사전 예약은 이미 마감됐습니다.
SNS에도 인증샷이 쏟아지며 불경기 속 떠났던 고객들의 발걸음을 돌려세웠습니다.
엔데믹과 함께 해외로 손님을 뺏기고, 이후 고물가와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백화점들은 어느 해보다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고단한 한 해를 지우는 백화점들의 진심이 연말을 더 화려하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11월부터 기관·외국인도 90일 안에 상환…공매도 '기울어진 운동장' 개선
- 2.애 돌반지 아직 안 팔았지?...금값 더 오른다
- 3.서울 집값 비싸서 결국 짐 쌌다…어디로 가나 봤더니
- 4.성심당 빵 사러 대전역 계속 간다?…백기든 코레일
- 5.살짝 부딪히고 받던 도수치료, 이젠 어렵다?
- 6.재산세 더 못 나눠줘…강남구, 서울시에 반기 들었다
- 7.삼성전자 6만원대 찍자, 임원들 지갑 확 열었다
- 8."청소 28만원이라더니 추가금 24만원"…플랫폼은 '나몰라라'
- 9."내 강아지에게 세금 물린다?"…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10.병원이 가장 반기는 치료 1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