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위해 '남태평양' 방문
SBS Biz 이민후
입력2023.11.09 14:36
수정2023.11.09 15:18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시티베니 람부타 총리,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사진=피지 정부 페이스북 갈무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남태평양 도서국 쿡 제도를 방문해 삼성의 사회공헌(CRS)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글로벌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유치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피지 정부는 현지시간 8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시티베니 람부타 피지 총리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양국 간 파트너십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의 글로벌 CRS 프로그램인 '삼성 솔브포투모로우'를 소개하고 엑스포 유치 지원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쿡 제도 교육부와 MOU 체결을 맺고 2024년부터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사업을 시작해 쿡 제도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편, 남태평양의 쿡 제도에서는 6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PIF(Pacific Islands Forum)'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PIF 정상회의에 참석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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