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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비위행위 의혹' 공영홈쇼핑 대규모 감사 착수

SBS Biz 안지혜
입력2023.11.09 11:42
수정2023.11.09 11:46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공영홈쇼핑 비위 행위 의혹과 관련해 대규모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공영홈쇼핑 국감에서는 젖소를 한우로 허위 판매한 의혹과 상임감사의 비위 의혹, 모델 에이전시 선정 입찰 비위 의혹, 협력사의 내부직원 폭행 대응 미흡, 대표이사 부친상 직원 동원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중기부는 "국고보조금 잔여인건비를 내부성과급으로 부적정 사용한 장애기업종합지원센터와 모태펀드 출자 선정 청탁 의혹이 있는 한국벤처투자 등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감사를 실시해 신속하고 엄중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과거로부터 이어온 중기부 산하기관의 각종 비위와 방만 경영 등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엄단 조치하고 개선함으로써 과거의 악습을 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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