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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파업에 한국노총 소속노조 불참…민주노총은 유지

SBS Biz 신성우
입력2023.11.09 08:20
수정2023.11.09 09:54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이틀간 경고파업을 예고한 9일 오전 1호선 서울역에 운행조정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의 한국노총 소속 노조가 오늘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양대 노조의 경고 파업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노총 소속인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관계자는 "긴급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파업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구성된 공사 연합교섭단은 어제(8일) 사측과 최종 교섭을 진행했지만 끝내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지하철 부분 파업에는 민주노총 소속 노조만 참여합니다.

통합노조는 "향후 노사협의 재개시 적극적으로 참여해 최선의 합의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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