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근길 안절부절…노사 접점 찾을까
SBS Biz 이한나
입력2023.11.08 17:53
수정2023.11.08 18:23
[앵커]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노조의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두고 막판 협상 중입니다.
접점을 찾을지, 결국 파업에 들어가며 출근길 대란이 벌어질지의 기로에 섰습니다.
이한나 기자, 최종 교섭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서울교통공사와 노조 연합교섭단은 오후 3시부터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최종 교섭에 들어갔는데요.
교섭이 시작과 동시에 중단되는 등 난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쟁점은 인력 감축인데요.
사측은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 경영 정상화를 하기 위해서는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오는 2026년까지 공사 전체 정원의 약 13.5%에 해당하는 2천212명의 인력을 감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는데요.
이에 맞선 노조는 무리한 인력 감축이 안전 문제로 직결된다며 감축안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상이 결렬되면 노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파업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다만 지난해에는 파업 첫날밤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되면서 하루 만에 파업이 종료된 바 있습니다.
[앵커]
협상이 결렬되면 지하철 운행, 어떻게 되나요?
[기자]
서울과 수도권 지하철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1∼8호선의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출퇴근 대란이 우려되는데요.
노사의 협정에 따른 파업 시 평일 운행률은 노선에 따라 53.5%에서 79.8%까지 유지됩니다.
공휴일 운행률은 1∼8호선 모두 50%입니다.
공사는 필수 유지 인력과 파업 불참 인력, 대체 인력을 확보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관리본부 대책반을 24시간 가동할 방침입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노조의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두고 막판 협상 중입니다.
접점을 찾을지, 결국 파업에 들어가며 출근길 대란이 벌어질지의 기로에 섰습니다.
이한나 기자, 최종 교섭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서울교통공사와 노조 연합교섭단은 오후 3시부터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최종 교섭에 들어갔는데요.
교섭이 시작과 동시에 중단되는 등 난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쟁점은 인력 감축인데요.
사측은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 경영 정상화를 하기 위해서는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오는 2026년까지 공사 전체 정원의 약 13.5%에 해당하는 2천212명의 인력을 감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는데요.
이에 맞선 노조는 무리한 인력 감축이 안전 문제로 직결된다며 감축안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상이 결렬되면 노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파업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다만 지난해에는 파업 첫날밤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되면서 하루 만에 파업이 종료된 바 있습니다.
[앵커]
협상이 결렬되면 지하철 운행, 어떻게 되나요?
[기자]
서울과 수도권 지하철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1∼8호선의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출퇴근 대란이 우려되는데요.
노사의 협정에 따른 파업 시 평일 운행률은 노선에 따라 53.5%에서 79.8%까지 유지됩니다.
공휴일 운행률은 1∼8호선 모두 50%입니다.
공사는 필수 유지 인력과 파업 불참 인력, 대체 인력을 확보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관리본부 대책반을 24시간 가동할 방침입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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