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대신 여가 시간에 '이것' 들여다본다 [2023 사회조사]
SBS Biz 정윤형
입력2023.11.08 13:43
수정2023.11.08 16:33

우리나라 13세 이상 인구의 절반 이상은 지난 1년 동안 책을 읽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가 시간을 보낼 때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은 동영상 콘텐츠 시청이었습니다.
통계청은 오늘(8일) 이런 내용의 2023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책을 읽은 사람은 48.5%로 2년 전보다 2.9%p 증가했습니다. 독서 인구 1인당 평균 독서 권수는 14.8권으로 2년 전보다 0.4권 감소했습니다.
주중과 주말 여가 시간에 동영상 콘텐츠를 시청한다는 응답은 각각 85.9%, 76.2%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휴식, 컴퓨터 게임 및 인터넷 검색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평소 여가생활에 만족하는 사람은 34.3%로 2년 전보다 7.3%p 증가했고 불만족하는 사람은 18.6%로 2년 전보다 5%p 감소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국내관광을 가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66.7%, 해외여행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15.1%로 2년 전보다 각각 26.9%p, 14%p 증가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문화예술이나 스포츠를 한 번이라도 관람한 사람의 비중은 55.3%로 2년 전(24.1%)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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