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3명 "노후 준비 안해"…1위는 국민연금 [2023 사회조사]
SBS Biz 우형준
입력2023.11.08 13:24
수정2023.11.08 16:34
19세 이상 인구 10명 중 7명(69.7%)은 노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오늘(8일) 이런 내용의 2023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노후 준비 방법은 국민연금이 가장 많아
노후 준비 방법은 국민연금이 가장 많아
노후 준비 방법으로는 국민연금(59.1%)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이어 예금 ·적금(15.7%), 직역연금(8.1%), 사적연금(5.4%), 부동산운용(4.9%), 퇴직급여(38%), 주택연금(1.3%)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인 10명 중 3명은 노후 준비를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준비 능력 없음(38%)'이 꼽혔습니다.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등 사회보험료 납부 부담은 4년 전보다 증가했습니다.
매월 사회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는 사람 중 소득에 비해 느끼는 부담 정도는 건강보험(57.2%), 국민연금(57.1%), 고용보험(38.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자 76%는 생활비 본인이 마련
고령자 76%는 생활비 본인이 마련
60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76.0%가 본인·배우자가 주로 생활비를 마련한다고 답해 가장 많았습니다.
2년 전보다 3.5%포인트, 10년 전보다는 12.4%포인트 각각 늘었습니다.
자녀·친척 지원(12.0%), 정부·사회단체 지원(11.9%)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본인·배우자가 직접 생활비를 부담하는 경우 마련 방법은 근로소득·사업소득이 57.8%로 가장 많았습니다.
연금·퇴직급여(29.0%), 재산소득(8.1%) 등이 그다음이었습니다.
60세 이상 10명 중 7명은 자녀와 따로 살아
60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현재 자녀와 따로 살고 있는 사람은 68.4%였습니다.
따로 사는 주된 이유로는 '편해서'(37.1%)를 꼽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본인 또는 배우자의 독립생활이 가능'(29.6%), '자녀에게 부담이 될까봐'(19.6%)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향후 자녀와 같이 살고 싶지 않다는 응답도 78.8%에 달했습니다.
자녀와 같이 살고 싶다는 응답자들은 그 주된 이유로 '같이 살고 싶어서'(35.9%)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자녀의 독립생활이 불가능'(32.0%), '본인 또는 배우자의 독립생활이 불가능'(21.3%)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60세 이상 10명 중 7명은 자녀와 따로 살아
60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현재 자녀와 따로 살고 있는 사람은 68.4%였습니다.
따로 사는 주된 이유로는 '편해서'(37.1%)를 꼽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본인 또는 배우자의 독립생활이 가능'(29.6%), '자녀에게 부담이 될까봐'(19.6%)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향후 자녀와 같이 살고 싶지 않다는 응답도 78.8%에 달했습니다.
자녀와 같이 살고 싶다는 응답자들은 그 주된 이유로 '같이 살고 싶어서'(35.9%)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자녀의 독립생활이 불가능'(32.0%), '본인 또는 배우자의 독립생활이 불가능'(21.3%)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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