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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머니] "노후에 가진 게 국민연금 뿐…소득 공백 메울 방법은?

SBS Biz 김경화
입력2023.11.08 07:43
수정2023.11.14 08:07

■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하우머니' - 홍승희 리툴코리아 본부장

Q. 국민연금 상황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정부가 국민연금 개혁 방향을 잡고 있는데 더 많이 내고 더 늦게 받는 식이 가상 이상적이지만 사회적 합의도 있어야 하고요. 쉽지 않을 것을 보이는데요. 기금이 예상보다 빠르게 고갈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걱정이 많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정부, 국민연금 개혁 돌입… 핵심 내용은?
- 국민연금 개혁, 납부액·수령액·수령 시기가 핵심
- 국민연금기금, 운용 능력도 관심…향후 수익 민감
- 국민연금 개혁 개선 4가지 방향·24개 시나리오
- '2093년까지 적립 기금 유지' 목표 달성 가능한가
- 현 2055년 국민연금 기금 고갈 전망…20대 '허탈'
- 보험료율 9%서 인상 방안…65세 이후로 수령 지연

Q. 연금은 노후가 되면 최소한의 생활이 가능하도록 꼭 필요한 부분인데요. 고령층 한 명당 최소 노후 생활비가 124만 원 정도 된다는데 이에 절반도 못 받는 고령층이 많다고요?

- 노후 못 지키는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은?
- 연금 수령 고령층 중 64%, 월 50만 미만 연금 수령
- 65세 이상 중 90% 연금 수령…유주택자 연금 더 많아
- 고가 주택 보유할수록 연금↑…커지는 연금액 빈부격차
- 고령층 1인 기준 최소 노후 생활비 월평균 124만 3천 원
- 노후 적정 생활비, 개인 177만 3천 원·부부 277만 원 집계
- 연금 수급자 중 주택 소유 44%…월평균 76만 2천 원 수령
- 12억↑ 주택 보유 연금 수령자 월평균 155만 3천 원 수령

Q. 노후에는 아낀다고 하더라도 아픈 곳도 많다 보니 목돈 들어갈 일도 있고요. 하지만 연금이 최저 생활비에도 못 미치니 결국 노년에도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하는 경우가 많아요. 요즘 정년 전 이른 퇴직하는 경우도 많아서 뒤늦게 자격증 따는 분들도 많다고요?

- 나이 들어도 생업 전선, 늘어나는 '워킹시니어'?
- 늘어나는 정년 정적 시기…"생활비보다 삶의 만족"
- 60세 이상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율 31.1% 집계
- 출근하는 70대 '워킹 시니어' 198만 명…증가세 지속
- 일하는 노년층, 대부분 '생계비' 때문…용돈↓ 생활비↑
- 현재 60·70 '낀 세대'…독립하지 못한 자녀도 부양
- 구직활동 포기 2030 중 67.9% "부모 집에 얹혀살아"

Q. 제대로 된 연금 준비 없이 노후를 맞이했다고 손 놓고 있을 순 없습니다. 워킹 시니어를 한다고 해도 젊을 때와 같기가 힘든 상황에서 소득 공백 메울 방법이 필요한데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안락한 노후' 소득 공백기 메우는 방법은?
- 조기노령연금, 연금 개시 시점보다 5년 앞당겨 수령
- 퇴직연금, 소득 공백기 연금 활용…주택연금도 고려

Q.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게 주택연금입니다. 올해부터 가입 기준이 완화됐다는데 주택연금, 정확히 어떤 겁니까? 

- 소득 공백 채우는 '주택연금'이란?
- 주택연금, 주택 담보로 매달 노후 자금 받는 금융상품
- 부부 중 1명 만 55세 이상·대한민국 국민 가입 가능
- 공시가격 12억 이하 주택 소유자…다주택자도 가능
- 12억 초과 2주택자, 3년 내 비거주 주택 처분 필요
- 일반주택·노인복지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등 대상

Q. 과거에는 전 재산인 집을 담보로 연금을 받는다는 걸 꺼렸는데 요즘에는 분위기가 많이 바뀐 모양입니다. 문턱이 낮아지면서 가입도 폭증하고 있다는데요. 집값에 따라 받는 금액이 다른 만큼 타이밍이 중요할 것 같아요?

- 집값 따라 다른 주택연금 수령액, 가입 적기는?
- 집값 따라 받는 주택연금…부동산 상승기 가입 유리
- 12억 초과 주택은 가입 불가…"고려해서 가입해야"
- 올해 부동산 상승기 속 주택연금 가입 관심 증가세
- 신규 가입, 2021년 7546건→2023년 현재 1만 723건
- 고물가 속 생활비 증가…연금액 부족 등도 가입 이유

Q. 중간에 해지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텐데요. 집값이 너무 올라서 이전 계약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고요. 해지가 가능한지, 그리고 재가입이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 주택연금, 상황 따라 해지·재가입 여부는?
- 수령 연금액·보증료· 이자 모두 상환 후 해지 가능
- 주택가격 상승으로 재가입할 경우 수령 연금액 증가
- 동일주택 재가입, 3년 이후부터…초기보증료 재납입

Q. 안락한 노후를 위한 준비, 무엇을 가장 염두에 둬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안락한 노후' 가장 필요한 것은?
- 은퇴 예상 시기 맞춰 연금 준비…부족한 생활비 파악
- 연금 및 부동산 활용으로 노후 생활비 준비 여부 체크
-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예상치 못한 비용의 최소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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