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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유가 매우 빠른 속도로 급등할 수도"

SBS Biz 고유미
입력2023.11.08 06:58
수정2023.11.08 07:02


JP모건의 크리스티안 말렉 에너지 전략 글로벌 책임자는 "유가가 매우 빠른 속도로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말렉 책임자는 현지시간 6일 CNBC에 출연해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시장이 원유 추가 생산 여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할 때까지 변동성은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추가 생산 여력은 400만~420만 배럴에 불과하다"며 " 반면 수요는 약 1억200만 배럴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말렉 책임자는 "백분율로 따졌을 때 그렇게 낮은 수치는 처음 본다"며 "현재 총수요의 3% 정도밖에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따라서 무엇이든 유가를 매우 빠른 속도로 상승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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