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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스비 "인플레 억제 진전"…미 국채발행 잇따라

SBS Biz 김종윤
입력2023.11.08 05:43
수정2023.11.08 07:33

연준 당국자들이 잇따라 나서 인플레목표 달성에 진전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국채발행과 맞물려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김종윤 기자,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가 인플레 목표 달성에 자신감을 보였네요?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진전이 있으며, 경기 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을 낮출 기회가 있어 연착륙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굴스비 총재는 물가가 안정되면, 앞으로 금리 인상보다 동결 지속 여부가 쟁점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추가 금리 인상 여부는 지표에 달렸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는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연준이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카시카리 총재는 금리인하는 논의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금리인상 여지를 분명히 열어놓은 것입니다. 

채권시장 수급 역시 주목받고 있는데 이번주 장단기 국채 발행이 잇따를 예정이지요.  
그렇습니다. 
 
 
미 재무부는 7일 3년 만기 국채를 480억 달러, 8일에는 10년 만기 국채 400억 달러, 30년 만기 국채 240억 달러를 9일 발행합니다. 

재무부가 발행하는 채권에 대한 수요가 충분할지 아니면 부족할지 여부에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는데요. 

17일 연방정부 업무가 일시중지되는 셧다운 기한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미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4.5%대에서 소폭 하락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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