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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혜자노믹스?…2주 만에 20만개 팔렸다는데

SBS Biz 정보윤
입력2023.11.07 07:47
수정2023.11.07 10:15

[사진=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지난달 25일 출시한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가 출시 2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 개를 돌파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는 비엔나김밥, 햄김치볶음밥, 계란볶음밥, 메추리알조림을 콤팩트한 용기에 담았습니다.

가격은 2천700원으로 김밥 1줄, 삼각김밥 2개 가격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GS25는 고물가에 간편한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된 식사를 하겠다는 소비심리를 반영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시에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가 고물가 속 직장인의 한끼 부담을 해결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GS25가 지난 2주간 신제품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피스 및 학원 상권에서 각각 27.6%, 15.6%의 높은 매출 구성비를 기록했습니다.

구매시간대의 경우 오피스 상권은 오전 출근시간대, 학원 상권의 경우 하굣길 시간대에 구매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GS25는 고객들이 이동 시 간편하게 담아갈 수 있는 사이즈의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백수련 GS리테일 데일리푸드팀 연구원은 “밥뿐만 아니라 밥과 빵, 밥과 빵 그리고 면 등을 조합하는 등 관련 상품 구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구매 데이터와 고객 반응 분석 등을 분석해 포켓프레시푸드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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