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는 시작일 뿐'…헝가리, 전기차 배터리 성지 되나
SBS Biz 정보윤
입력2023.11.07 06:22
수정2023.11.07 10:15
중국 전기차 업체인 BYD가 헝가리에 첫 유럽 전기차 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관련 투자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지시간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헝가리 경제개발부 장관은 현재 1천억 유로 규모인 외국인 직접 투자 규모가 2030년까지 2배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관련 투자에 집중될 거라는 설명입니다.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사인 CATL도 헝가리에 시간당 100기가와트의 대규모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헝가리의 배터리 생산량은 2030년까지 중국, 미국, 독일에 이어 세계 4위로 올라설 전망입니다.
한편, 유럽연합은 중국 전기차 업체들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에 나선 상황입니다.
이에 중국 업체들이 유럽 현지 생산공장 건설을 앞당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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