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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인플레달성 위해 긴축"…"내년 1월 금리인상"

SBS Biz 김종윤
입력2023.11.07 05:55
수정2023.11.07 07:42

[앵커]

미 월가에서 향후 금리 동결 전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반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리사 쿡 연준 이사도 금융긴축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종윤 기자,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인플레 목표 달성을 위해 긴축 의지를 재확인했네요?

[기자]

리사 쿡 연준이사는 듀크대에서 가진 연설에서 기준금리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 2%로 되돌리기에 충분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쿡 이사는 인플레이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계속 경계의 끈을 늦추지 않을 뜻을 내보였습니다.

쿡 이사는 긴축적인 금융상황에 따른 비은행 금융기관의 취약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국의 10월 고용추세지수 EMI는 둔화됐습니다.

콘퍼런스보드는 6일(현지시간) 미국 10월 EMI가 114.16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전달 수정치 114.63보다 낮았습니다.

[앵커]

바클레이즈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년 1월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네요?

[기자]

바클레이즈는 채권 시장의 조건은 파월 의장의 언급과 모순된다며 내년 1월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했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주 FOMC에서 긴축 환경이 지속되면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는데요.

하지만 바클레이즈는 긴축 환경 속에서도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는 등 파월 의장 분석이 잘 들어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주 4.5%대까지 하락했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일부 이익실현으로 4.6%대로 올랐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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