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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GTX-A 조기 개통"…지방선 불만도

SBS Biz 우형준
입력2023.11.06 17:42
수정2023.11.06 18:28

[앵커] 

김포시의 서울 편입 논의는 불편한 교통 상황에서 출발한 측면도 있는데요. 

정부가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를 열기로 했지만 이런 논의가 수도권 중심으로만 이뤄지자 지방에선 불만도 제기됩니다. 

대통령실 연결합니다. 

우형준 기자, GTX 언제 개통되죠? 

[기자] 

수서~동탄 구간을 오가는 GTX-A 노선이 내년 3월 말에 한 달 앞당겨 개통됩니다. 

또 B 노선은 내년 초, C 노선은 올해 연말에 공사를 시작하고, 평택·춘천·천안아산까지 노선도 확장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포골드라인을 출근길에 한 번 타봤는데 정말 힘이 들었다"며 "GTX 시스템이 빨리 개통되는 것이 긴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교통도 그렇고 메가시티 논의가 수도권 중심으로만 진행되는 것 아닙니까? 

[기자] 

이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지방시대를 강조한 것과 모순된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여당 소속인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방 불균형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청사진이 먼저 제시돼야 한다"며 "지방 메가시티 조성이 우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비수도권에서도 주민들이 뜻을 모아 메가시티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오면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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