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김병수 '돌다리'…유정복·김동연 '견제구'
SBS Biz 이한나
입력2023.11.06 17:42
수정2023.11.06 18:27
[앵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김포의 서울 편입을 따져보기 위한 연구반을 꾸리기로 했습니다.
양측이 돌다리를 두드려 나가는 가운데, 인천시장과 경기도지사는 반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한나 기자, 오 시장과 김 시장 회동에서 어떤 얘기가 오갔죠?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서해안 항구 개발, 한강 활용 확대 등 편입 효과 설명과 함께 지하철 5호선 연장, 수상교통 등 현안을 건의했는데요.
"생활권이 밀접한 서울로 편입된다면 동반성장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편입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공동연구반'을 구성하기로 했는데요.
결과는 한 달 정도 뒤인 연말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연구를 바탕으로 다른 지자체들과도 논의를 이어갈 계획인데요.
조만간 구리시장과도 면담이 예정된 오세훈 서울시장은 "편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의견"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앵커]
서울의 메가시티 변신에 대한 비판도 계속되고 있죠?
[기자]
여당 소속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당론으로 추진되는 이번 방안에 "실현 불가능한 허상이자 국민 혼란만 일으키는 정치 쇼"라며 반대했습니다.
앞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옳은 말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유 시장과 뜻을 같이 했는데요.
오세훈 시장과 유정복 시장, 김동연 지사는 오는 16일 3자 회담을 통해 수도권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김포의 서울 편입을 따져보기 위한 연구반을 꾸리기로 했습니다.
양측이 돌다리를 두드려 나가는 가운데, 인천시장과 경기도지사는 반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한나 기자, 오 시장과 김 시장 회동에서 어떤 얘기가 오갔죠?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서해안 항구 개발, 한강 활용 확대 등 편입 효과 설명과 함께 지하철 5호선 연장, 수상교통 등 현안을 건의했는데요.
"생활권이 밀접한 서울로 편입된다면 동반성장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편입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공동연구반'을 구성하기로 했는데요.
결과는 한 달 정도 뒤인 연말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연구를 바탕으로 다른 지자체들과도 논의를 이어갈 계획인데요.
조만간 구리시장과도 면담이 예정된 오세훈 서울시장은 "편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의견"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앵커]
서울의 메가시티 변신에 대한 비판도 계속되고 있죠?
[기자]
여당 소속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당론으로 추진되는 이번 방안에 "실현 불가능한 허상이자 국민 혼란만 일으키는 정치 쇼"라며 반대했습니다.
앞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옳은 말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유 시장과 뜻을 같이 했는데요.
오세훈 시장과 유정복 시장, 김동연 지사는 오는 16일 3자 회담을 통해 수도권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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