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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오늘 김병수 김포시장 만나…'서울 편입' 논의

SBS Biz 우형준
입력2023.11.06 10:44
수정2023.11.06 10:47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 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청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따른 '메가 서울' 논의가 급부상하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6일) 김병수 김포시장을 만납니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 오후 2시 쯤 서울시청에서 김병수 시장을 만나 김포의 공식적인 서울 편입 방안 제안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1일 시청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발표 설명회에서 김포의 서울 편입 방안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신중한 접근’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김포시가 어떤 의미와 목표를 갖고 편입을 추진하고 있는지 직접 듣고 뜻을 정확히 파악해 김포 편입이 (서울시에) 어떤 도움이 될지 깊이 있게 연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시장이 요청한 이번 면담을 계기로 서울시에서도 편입 관련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한편 오 시장은 이달 중순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과 만날 예정입니다.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확대 협의, 수도권 매립지 문제 해결 등이 주요 논의 현안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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