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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만 5만여가구 나온다...연말 밀어내기 분양?

SBS Biz 박채은
입력2023.11.06 09:56
수정2023.11.06 10:47


이달 한 달 동안 전국에서 총 4만9천944세대가 분양됩니다.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이번달 분양 예정 물량이 수도권 2만3천987세대, 지방 2만5천957세대로 집계됐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이는 56개 단지의 4만9천944세대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많은 물량입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1만4천868세대, 인천 5천637세대, 서울 3천482세대가 공급됩니다.

지방에서는 부산 6천806세대, 충남 4천349세대, 광주 4천218세대, 경남 2천489세대, 충북 2천157세대, 경북 1천583세대, 대구 1천409세대, 강원 1천326세대, 대전 818세대, 울산 673세대 등이 공급됩니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세대수는 3만9천797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했습니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7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5만9천806가구로 지난달 보다 3.2% 감소했습니다.

수도권 미분양은 7천672가구, 지방은 5만2천134가구로 각각 전월보다 0.1%, 3.7% 줄었습니다.

직방은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일부 개선되면서 미뤘던 분양이 재개되고 있다"며 "11월에도 분양시장이 계속 개선된 모습을 보일지에 관심이 쏠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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