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구하다 신혼생활 끝?…신희타 등 공공분양 확 줄었다
SBS Biz 신성우
입력2023.11.06 07:45
수정2023.11.06 10:48
올해 주택 인허가·착공 물량은 민간보다 공공 부문에서 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6일) 국토교통부의 주택건설실적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공공 부문 주택건설 인허가는 9천584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3.5% 감소했습니다.
민간 부문 인허가는 24만 6천287호로 1년 전보다 32.2% 줄어 공공 부문 인허가 감소 폭이 더 컸습니다.
공공 부문 주택 착공은 올해 1∼9월 7천276호로 지난해보다 64.8% 줄었고, 같은 기간 민간 부문 착공은 11만 8천586호로 56.5% 줄어 착공 역시 공공 부문의 감소 폭이 컸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의 국토교통위원회 2024년도 예산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7월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 승인 물량은 2천561호로 연간 목표 물량(3만 5천171호)의 7.3%에 그쳤습니다.
올해 1∼7월 공공분양주택 승인 물량도 2천800호로 계획 물량 5만 3천764호의 5.2%에 그쳤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예금 보호한도 1억원으로…23년 만에 오른다
- 2.민주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가상자산 과세 유예…수용 못해"
- 3.비트코인으로 돈방석 앉은 '엘살바도르'…번돈만 '무려'
- 4.새마을금고 떨고 있나?…정부, 인원 늘려 합동 검사
- 5.[단독] '금값이 금값'에…케이뱅크, 은행권 첫 금 현물계좌 서비스
- 6.비트코인으로 대박난 '부탄'…"고맙다, 트럼프?"
- 7.'일할 생각 없다' 드러눕는 한국 청년들…40만 쉬는 20대
- 8.개미들 삼성전자 눈물의 물타기…주가는 35% '뚝'
- 9.10만 전자? 4만 전자 보인다…삼성전자, 4년5개월만에 최저
- 10.잘나가던 엔씨 소프트, 희망퇴직 신청자 500명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