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AI 챗봇 '그록' 공개…"반항적인 성향"
SBS Biz 정보윤
입력2023.11.06 06:40
수정2023.11.06 06:51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첫 번째 AI 챗봇이 공개됐습니다.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를 설립한 지 약 4개월 만입니다.
xAI는 현지시간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챗GPT 같은 생성형 AI를 선보였습니다.
이름은 '그록'으로 '이해하다, 공감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약간의 재치로 질문에 대답하도록 설계됐으며 반항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그록에 코카인 제조 방법을 질문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그록은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코카인 레시피를 가져오겠다"며 제조법 4단계를 제시한 뒤 "농담"이라며 "불법이고 위험하니 실제론 만들지 말라"고 답했습니다.
'그록'은 베타 버전 시범 운영이 끝나면 월 16달러를 지불한 X 프리미엄 구독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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