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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버크셔, 보유 현금 206조원 '역대 최대'

SBS Biz 정보윤
입력2023.11.06 06:39
수정2023.11.06 07:12


워런 버핏이 이끄는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3분기 말 현금 보유액이 우리돈 206조 2천억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4일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지난 분기보다 약 13조 원가량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현금 보유액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늘어났다는 건 지금 증시 흐름으로는 마땅한 투자처가 없었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대신 채권 금리 급등에 따라 미 국채에 단기 투자했으며, 이 부문 투자가 작년 말 대비 약 36%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07억 달러로 우리돈 14조 원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40% 넘게 대폭 증가한 겁니다. 

보험과 철도, 유틸리티 등에 투자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얻은 이익이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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