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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면서 충전까지'…LG전자, 이마트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

SBS Biz 정아임
입력2023.11.05 11:28
수정2023.11.05 11:31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동탄점에 마련된 전기차 충전소. (LG전자 제공=연합뉴스)]

LG전자와 이마트는 지난 3일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동탄점에서 전기차 충전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오늘(5일)밝혔습니다. 



LG전자는 100kW 급속충전기, 7kW 완속충전기를 전국 이마트 30여 개 점포에 설치했습니다.

LG전자는 전기차 충전소 설치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전기차 충전기와 연동하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관제 솔루션도 구축합니다. 솔루션 구축이 마무리되면 이마트는 전국 매장 내 충전기 현황을 한 눈에 보고 원격 관리할 수 있습니다.

관제 솔루션은 이마트 모바일앱과 연동되는데, 고객은 이 앱을 활용해 전기차 주차 공간을 찾고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됩니다. 고객이 충전하며 사용한 전력량 등 관제 솔루션에 기록된 데이터는 이마트의 결제플랫폼과도 연결됩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현 하이비차저)를 인수하며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서흥규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공급은 고객과 운영자의 편의를 제고한 충전기, 고도화된 관제 솔루션이 결합된 종합 충전 솔루션 공급의 대표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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