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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인천 용유해변 '비치코밍' 나서

SBS Biz 윤선영
입력2023.11.03 14:16
수정2023.11.03 14:27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인천 용유해변에서 두 번째 '비치코밍(beachcombing, 해안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나섰다고 3일 밝혔습니다.

본사 임직원 20명이 참가해 해변에 버려진 냉장고, 폐플라스틱, 비닐봉투 등 생활 쓰레기와 그물 등 어업∙산업용 폐기물을 줍고, 분리 처리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BBQ는 지난 5월에 이어 이번까지 2회에 걸쳐 용유해변에서 해양쓰레기 약 1.4톤을 수거했으며 수거한 쓰레기는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에 공유돼 해양쓰레기 저감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됩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폐페트병 4200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리사이클링 유니폼'을 도입해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습니다.

BBQ 관계자는 "최근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바다에서 떠밀려오는 해양쓰레기로 인해 각 국 해안이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라며 "작은 실천이라도 BBQ는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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