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장, 수도권 매립지 방문 연기…"오세훈 시장 면담 일정 고려"
SBS Biz 정윤형
입력2023.11.03 14:13
수정2023.11.03 15:05
[수도권매립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연합뉴스)]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김병수 김포시장이 수도권매립지 방문 계획을 연기했습니다.
김포시는 오는 6일 오전으로 계획된 김 시장의 수도권매립지 방문 일정을 연기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시는 당일 김 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간 면담 일정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방문 계획을 연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이번 수도권매립지 방문 계획은 애초부터 서울 편입 논의와 관련이 없었다며 평소 이행하던 현장 행정 활동으로 준비됐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 시장은 김포시의 서울 편입 방안이 본격 논의되는 와중에 수도권매립지를 찾기로 해 방문 배경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김포시 관계자는 "수도권매립지를 서울 편입과 연계해 논의한 적이 없다"며 "수도권매립지는 현장 행정 활동 차원에서 방문하려고 했으나 중요한 일정이 잡혀 연기했고 추후 다시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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