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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 회장, 위니아 주식 23억원 매도…임금체불 상환

SBS Biz 강산
입력2023.11.03 10:00
수정2023.11.03 15:05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이 계열사 주식 처분을 통해 체불 임금 상환에 나섰습니다. 

오늘(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위니아 지분 4.33%를 장내매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의 지분은 기존 12.67%에서 8.34%로 감소했습니다.

박 회장은 먼저 30만주를 매도했고, 지난 1일 추가로 125만6731주를 추가 매도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위니아 측은 "확보된 재원은 위니아전자 체불임금 상환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지난달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임금체불 상환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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