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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대만에 두 번째 대형 풀필먼트센터 오픈…진출 1년만

SBS Biz 류선우
입력2023.11.03 09:47
수정2023.11.03 09:51

[쿠팡 대만 2호 풀필먼트센터(사진=쿠팡 제공)]

쿠팡이 대만 시장 진출 1년 만에 두 번째 대형 풀필먼트센터를 열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새롭게 문을 연 2호 풀필먼트센터는 인공지능과 머신 러닝 기술을 통해 이용자 수요를 예측 분석하고, 다양한 자동화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물류 기반의 대형 물류센터로, 대만 북서부 지역 타오위안시에 있습니다. 

쿠팡은 내년 상반기에는 세 번째 풀필먼트센터도 오픈할 예정입니다.

쿠팡은 이번 풀필먼트센터 추가 오픈으로 국내 중소기업들도 성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쿠팡을 통해 대만에서 팔리는 제품 70%는 국내 중소기업 제품입니다.

쿠팡이 대만에 진출한 지 1년 만에 대만 현지에 제품을 수출한 국내 중소기업들은 최근 1만2천곳을 넘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수많은 중소기업에 쿠팡의 대만 비즈니스는 새로운 판로 개척의 대안이 되고 있다"며 "국내 중소상공인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더 많은 고객에게 상품을 선보이고, 쿠팡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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