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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MS·애플·AMD·엔비디아·에스티로더·로레알·아모레

SBS Biz 송태희
입력2023.11.03 06:52
수정2023.11.03 08:48

■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뉴욕증시 대장주 정권교체 'MS·애플·AMD·엔비디아'


세계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기업은 어딜까요. 한동안 의심할 여지 없이 애플이었는데 조만간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시가총액 1위 애플을 바짝 추격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애플의 가치가 2007년 아이폰 출시 전과 후로 나뉘었듯이, 미 월가에선 마이크로소프트가 과거 애플이 경험한 아이폰의 순간, 즉 '아이폰 모먼트'를 맞이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어떤 얘긴지 뉴욕증시 대장주 대변혁의 시대, 오늘(3일) 첫 소식으로 살펴보죠. 박사님, 두 기업 사이 시총 격차 줄어드는 속도가 상당히 빨라졌습니다. 간밤 장 마감 기준으로는 2000억원대까지 좁혀졌어요?
- 애플, 세계 시가총액 1위 내주나…MS 추격 '가시권'
- "MS, 과거 애플이 경험한 '아이폰 순간' 맞이할 것"
- 시총 격차 2000억 달러로 좁혀져…MS 호실적에 주가 견고
- 애플 시총, 경기침체·실적 부진 여파에 '뒷걸음질'
- MS,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매출 29% 증가 효과
- 월가 "MS가 구글로부터 AI 주도권을 가져왔다" 평가
- 애플 실적 실망…MS, 이르면 내달 초 1위 '탈환' 가능성
- 애플, 실적 예상 상회했으나 4분기 연속 매출 감소
- 아이폰 제외 모든 제품군 역성장…서비스 부문 호조
- 실적 공개 전 오른 애플, 시간외거래서 3% 이상 하락
- 애플, 겹악재에 '위기' 경고음…주가도 연일 내리막
- 中 아이폰 금지·화웨이 약진에 '신제품 효과' 빛바래
- "애플에 겨울이 일찍 찾아왔고, 한동안 지속될 수 있다"
- 구글의 반독점 소송 재판 변수…애플 수익성 위협
- 마이크로소프트, AI 덕에 '아이폰 모먼트' 온다
- 'MS 365 코파일럿' 공식 출시…AI 선점 효과 기대
- 워드·엑셀 등 사무용 SW에 AI 비서 코파일럿 탑재
- 문서·텍스트 자동 생성, 회의 내용 등 요약 가능
- 기존 'MS 365' 이용료에 1인당 월 30달러 추가
- 파이퍼 샌들러 추정…"2026년 연 100억 달러 수익"
- 나델라 CEO "포춘 100대 기업 중 40% 코파일럿 사용"
- MS, 구글 워크스페이스용 '듀엣 AI'와 본격 경쟁
- MS 올 들어 40% 상승…클라우드·AI 성장 기대감
- 월가, 마이크로소프트 투자의견 90%가 매수 의견
- 전 분기 5억 달러 AI 매출 달성, 빠른 속도 증가 기대
- AI 매출 1000억 달러 가능성…"주가 프리미엄 정당"
- 전례 없는 혁신 속도·AI 공격적 투자·수요 등 반영
- 파이퍼 샌들러, '비중확대'·목표가 425달러 유지
- AMD, AI 반도체 낙관적 전망에 전날 주가 10% 폭등
- 호실적 덕분에…"AI 칩 매출 20억 달러 돌파할 것"
- 실적 발표 직후 '가이던스 실망'에 시간외서는 하락
- 가이던스 실망에도 리사 수 CEO 발언에 주가 반등
- 리사 수 CEO "내년 AI와 데이터센터 사업에 집중"
- "GPU 제품군 매출 20억 달러"…추정치 10~15억 달러
- 생성형 AI 시장 장악한 엔비디아, AMD 추격 기대
- AMD, AI 모델 위한 '고출력 GPU' 제작 가능
- 월가, AMD 목표주가 낮췄지만 '강력 매수' 의견
- WSJ "대중 반도체 제재로 엔비디아 매출 7조 줄 것"
- 中 "엔비디아 A100보다 3000배 빠른 칩 개발"
- 칭화대 연구진, 네이처에 혁신적인 칩 개발 논문 게재
- 中 'ACCEL', A100보다 3000배 빠르다 주장
- "빠른 속도의 컴퓨팅과 정보 전송 위해 광자 사용"
-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곧 웨어러블 기기 등에 사용
- 칭화대 "광자와 아날로그 전자 융합한 체계 도입"

◇ 화장품 중국발 쇼크 '에스티로더·로레알·아모레'

다음은 오랜만에 뷰티업계로도 가보겠습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장품 기업이죠. 에스티로더 주가가 어제(2일) 하루 만에 20% 가까이 빠졌습니다. 국내외 화장품 기업들 근황 살펴보죠. 박사님, 물론 간밤엔 에스티로더 주가가 10% 가까이 다시 급등하긴 했는데, 어제 주가 쇼크를 일으킨 이유가 뭔가요?
- '中서 고전' 에스티로더, 전날 주가 20% 가까이 급락
- 에스티로더, 분기 매출 10% 감소·순익 90% 감소
- 유커 면세점 쇼핑 급감…현지 수요도 예전만 못해
- 매출의 30% 차지하는 아태지역, 전년비 6% 감소
- 이-하 전쟁도 악재…유럽·중동·아프리카 매출 26%↓
- 에스티로더, 美 뉴욕에 본사 둔 글로벌 화장품 기업
- 1946년 창업한 에스티로더, 색조·스킨케어 등 제조
- 바비브라운·아베다·크리니크 등 30여 개 브랜드 보유
- 글로벌 뷰티기업 시총 1위 로레알, 2위 에스티로더
- 로레알, 메이블린·어반디케이·랑콩·3CE 등 보유
- 에스티로더 브랜드, 바비브라운·아베다·크리니크 등
- 스위스 기반, 세계 1위 향료 기업 '지보단' 3위
- 美 뷰티 유통업체 울타뷰티, 일본 카오 등 상위권
- 아모레퍼시픽, 흑자전환 성공…글로벌 시총 톱10 안착
- 설화수·라네즈 등 글로벌 입지 다지면 매출 성장
- 식품 이어 화장품 가격도 오른다…5% 안팎 인상
- LG생건, 11월부터 숨·오휘·빌리프 등 가격 인상
- 글로벌 인플레·환율 변동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
- 로레알, 롱콩·키엘·비오템·입생로랑 등 가격 인상
- 이니스프리, 올해 109개 품목 가격 평균 19.3%↑
- 아모레퍼시픽, 하이엔드 라인 진설크림 10% 인상
- 기대했던 中 특수 어디로…화장품 업계 '어닝 쇼크'
-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동반 매출·영업익 감소
- 미주·EMEA 지역 다변화하지만 여전히 '中' 시장
- EMEA 지역에선 라네즈 중심으로 매출 41% 증가
- 소비 심리·중국 경기 악화, 中 매출 두 자릿수 감소
- 타 지역으로 활로 모색…"中 시장 버릴 수 없다"
- "일본 시세이도 부진의 틈을 K뷰티가 대신해야"
- 아모레퍼시픽 장녀 서민정, 7월부터 회사 출근 안 해
- 재혼 문제로 아버지와 갈등…일부 지분은 기부해
- "딸 재혼에 격노한 서경배 회장, 집안 떠나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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