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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칭다오 오줌맥주 진짜였다…그 남자의 최후는?

SBS Biz 윤진섭
입력2023.11.02 16:59
수정2023.11.02 21:41

이른바 '소변 맥주' 동영상 유출로 국제적 파문을 일으킨 중국 칭다오 맥주가 "방뇨한 직원이 공안 당국에 구금됐다"는 소식을 알리며 맥주 공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칭다오 맥주는 전날 성명을 통해 "우리 회사 원료 운송 관리에 허점이 있음을 드러냈다"고 과오를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원료 운송 차량은 직원들이 원료와 접촉할 수 없도록 봉인될 것"이라며 "내부 관리를 종합적으로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19일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산둥성 칭다오 3공장에서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경악했고, 관련자 엄중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칭다오 맥주는 영상 속 노동자가 정직원이 아닌 외주업체 인력이며 방뇨 장소도 공장 내부가 아닌 맥아 운송차량의 적재함 같은 야외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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