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위 CJ도 '슈링크플레이션'…냉동식 양 조용히 줄였다
SBS Biz 류선우
입력2023.11.02 15:41
수정2023.11.02 16:25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최근 정부의 압박 속 직접적인 가격 인상 대신 용량을 줄여 가격 인상 효과를 보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이 속속 관찰되는 가운데 국내 식품업계 1위 CJ제일제당도 냉동 간편식품 중량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편의점 전용 냉동 간편식품인 '숯불향 바베큐바' 중량이 기존 280g에서 230g으로 줄었습니다.
가격은 5천600원으로 같고, 지난달 25일 들어가는 제품부터 중량만 50g 축소된 것입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제품을 생산하는 협력업체가 변경되면서 원부재료 배합비를 새롭게 적용한 데에 따른 스펙(Spec) 변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연이어 식품업계를 불러 모아 가격 인상 자제를 당부하고 있는데, 오늘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제과업체 롯데웰푸드를 방문해 또 한 번 물가 안정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권 실장은 기업들의 슈링크플레이션 전략에 대해서도 우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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