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中 BYD와 '맞손'…전기차·하이브리드 개발 협약 체결
SBS Biz 박채은
입력2023.11.02 10:22
수정2023.11.02 10:27
[사진=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가 친환경 미래차 시장 대응을 위해 중국 전기차 및 배터리 기업인 비야디(BYD)와 손을 잡았습니다.
KG모빌리티는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팩 한국 공장 협약'과 함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지난 1일 중국 선전에 위치한 BYD 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권용일 연구소장, 왕찬푸 BYD 회장, 허롱 핀드림 배터리 총사장, 루어홍빈 핀드림 파워트레인 총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에서 생산되는 배터리팩은 토레스 EVX와 내년 하반기 양산목표로 개발 중인 O100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체결에 앞서 이미 양사 연구진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에 착수했으며 오는 2025년 토레스 기반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개발도 병행해 진행할 계획입니다.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은 "BYD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토레스 EVX와 KR10, F100 등 전기차 라인업 강화와 동시에 전기차 전용플랫폼 도입, 하이브리드 제품 출시 등 회사의 제품라인업을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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