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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포 서울 편입' 특위 발족…위원장에 조경태 선임

SBS Biz 안지혜
입력2023.11.02 09:27
수정2023.11.02 10:17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지난 17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구체화하기 위한 '수도권 주민 편익 개선 특별위원회(가칭)'를 발족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2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김포 서울 메가시티, 가칭 '수도권 주민 편익 개선특별위원회' 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면서 "5선 의원을 지낸 토목공학박사 출신 조경태 의원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향후 위원 구성은 위원장이 지도부와 협의해 구성할 것"이라며 "원내뿐 아니라 각종 분야의 전문가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특위는 향후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위한 특별법 발의와 입법 절차를 논의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최근 하남, 광명 등 다른 인접도시들까지 편입 대상에 포함하는 '메가시티 서울' 구상에 대해서도 여론 추이를 살피고 있는데, 내년 총선 수도권 민심 공략을 위해 이슈를 선점하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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