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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랠리 끝났다"…"영원한 안전자산 아냐"

SBS Biz 고유미
입력2023.11.02 07:05
수정2023.11.02 10:17


미국 웰스파고증권의 마이클 슈마커 거시 전략 글로벌 책임자는 "달러의 랠리가 끝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슈마커 책임자는 현지시간 1일 CNBC에 출연해 "달러의 최근 강세는 다른 국가들의 지표보다 비교적 나았던 미국 경제 지표에 의한 것이었다"며 "아주 좋지는 않았지만 더 나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달러의 랠리가 끝났다고 생각한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놀랄 정도로 매파적이지 않는 한 달러는 앞으로 한두 달간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같은 날 미국 투자회사 드레퓌스 앤 멜론의 빈센트 레인하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달러가 영원히 안전자산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국채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이상으로 발행할수록 그날은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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