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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판매 수요·엔화 약세에 7~9월 영업익 2배 증가

SBS Biz 김성훈
입력2023.11.02 06:19
수정2023.11.02 06:26

일본의 자동차 업체 도요타가 회계 2분기(7월~9월)기간에 실적 호전을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1일 로이터는 도요타가 탄탄한 판매 수요와 엔화 약세에 힘입어 이 기간 영업이익이 2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도요타는 3개월 간 전년 대비 155.6% 증가한 1조4400억엔, 우리 돈으로 약 12조9천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거뒀습니다. 

이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3조엔(약 27조)에서 4조5천억엔(약 40조4천억원)으로 50% 높였습니다. 

도요타는 최근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용 배터리를 생산할 미 노스캐롤라이나 공장에 80억 달러 추가 투자를 발표하며, 전기차 시장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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