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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제일 합리적인 곳은 어디?...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내년 1월 '첫발'

SBS Biz 지웅배
입력2023.11.01 10:14
수정2023.11.03 09:40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 등의 보험상품을 내년부터 플랫폼에서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자료=손해보험협회)]

다양한 보험상품을 소비자가 손쉽게 비교해 가입할 수 있는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내년 1월 출범합니다.

1일 생명보험사 22곳과 손해보험사 18곳, 핀테크사 11곳이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의 원활한 준비 및 운영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비교추천 서비스는 내년 1월 19일 출시될 예정입니다. 서비스 상품으로는 자동차보험, 해외여행자보험, 실손의료보험, 저축성보험 등이 포함됐습니다. 해당 상품에 대해선 데이터 표준화를 위해 표준 API 명세서 등이 마련됐습니다. 이외에 상품의 경우 개별적으로 보험사와 핀테크사 간 협의를 통해 별도 API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김민경 삼성화재 상무(앞줄 왼쪽에서 4번째), 서래호 네이버파이낸셜 이사, 김욱래 미래에셋생명 부문대표 등 보험업계와 핀테크업계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여했다. (사진=손해보험협회 제공)]

이와 함께 플랫폼을 이용해 보험 상품에 가입하면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가입할 때보다 보험료가 비싸질 수 있다는 점도 안내됩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비교·추천 서비스가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보호 및 편익 제고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시장 모니터링을 지속해 제도개선·보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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