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예매 취소했는데 연락 두절..."'시네마365' 주의"
SBS Biz 박규준
입력2023.10.31 09:25
수정2023.10.31 10:11
[시네마365 홈페이지 화면 (소비자원 자료=연합뉴스)]
한국소비자원과 경기도는 오늘(31일) 온라인 영화예매사이트 '시네마365'(www.cinema365.net) 관련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비자원 측은 올해 7월부터 최근 석 달간 접수된 시네마365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모두 56건으로, 이중 다수가 예매 취소 시 환급이 지연되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케이마케팅그룹이 운영하는 '시네마365' 사이트는 일반 예매사이트보다 할인된 가격에 예매하는 대신 결제 수단을 무통장입금으로 제한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지난 9월 초부터 시네마365의 예매 취소 환급 지연과 예매 누락으로 영화를 볼 수 없었다는 소비자 피해사례 접수가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가 전화를 받지 않고, 영업장 또한 문을 닫은 것으로 확인됐음에도 시네마365 사이트가 계속 운영되고 있다며 가급적 이용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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