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받는다면…국민 10명 중 4명 "국민연금 더 내겠다"
SBS Biz 박규준
입력2023.10.31 07:45
수정2023.11.01 05:56
국민연금 가입자의 약 80%가 개혁이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40%는 개혁 방향으로 '더 내고, 더 받는' 쪽을 택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7∼8월 전국 만 20∼59세 국민연금 가입자·수급자 2천25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연금 개혁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연금제도 개혁 필요성을 묻는 말에 동의한다는 응답은 81.3%(매우 동의 31.2%)에 달했습니다.
개혁이 필요하다고 보는 이유 가운데 '향후 국민연금 재정이 불안정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응답률이 35.5%로 가장 높았습니다.
다음으로 '장래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높이기 위해'(34.9%), '미래 세대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26.9%) 등의 순이었습니다.
응답자 38%는 '(지금보다) 더 내고 더 받도록 개혁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덜 내고 덜 받는 개혁'이 23.4%, ' 더 내고 지금만큼 받는 개혁'이 21.0%였습니다.
국민연금제도 개혁 과정에서의 최우선 과제로 '사회적 대화를 통한 전 국민의 의견 수렴과 참여'를 꼽은 비율이 35.7%로 가장 높았습니다.
응답자 46.6%는 국민연금 보험료율 대비 연금액 수준이 '낮다(다소 낮다 39.3% + 매우 낮다 7.3%)'고 답했습니다. '높다'는 응답은 20.6%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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