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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번에는 동결, 12월에는 인상 가능성 [따끈따끈 글로벌 지표]

SBS Biz 김종윤
입력2023.10.31 05:45
수정2023.10.31 07:59

[앵커]

내일(1일)부터 열리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12월에는 조금 사정이 달라 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 되고 있습니다.

김종윤 기자, 로저 퍼거슨 전 연준 부의장이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제시했네요?

[기자]

로저 퍼거슨 전 연준 부의장은 현지시간 30일 한 인터뷰에서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이겼다고 하기에 너무 이르다면서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연준 위원들도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자는 입장에 더 많은 표를 던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퍼거슨 전 부의장은 또 지금부터 12월까지 나오는 경제지표들은 예측할 수 없기에 12월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쪽으로 여론이 모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앵커]

현지시간 내일부터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FOMC 회의가 열리지요?

[기자]

현지시간 내일부터 이틀간 FOMC 회의가 개최됩니다 이번 FOMC에서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시장 전망이 우세한데요.

시카고상업거래소에서 제공하는 페드 와치는 11월 FOMC 금리동결 가능성을 99%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12월 금리동결 가능성은 74%로 줄고 금리인상 가능성도 24%로 여전히 열려있습니다.

현재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상승세로 긴축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은 지켜봐야 합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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